과천주암지구 사전청약 C1 C2 임장후기 현장 토지보상

과천주암지구 사전청약
분양 임장후기 C1, C2
현장상황 토지보상

이번 3차 사전청약 과천주암지구 현장에 다녀왔어요. 당해지역 청약이 끝나고 미달분에 대해 수도권 기타지역의 청약이 예정된 곳이죠. 청약한 분들이라면 C1, C2의 모습과 본청약 분양이 3년정도 남은 상황에서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양재천을 걸어서 현장상황을 보러 임장을 떠나보겠습니다!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잔여물량에 대한 기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원하시는 분들은 아래글 먼저 참고하세요~

과천주암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미달 기타지역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청약가능

과천주암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미달 기타지역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청약가능

 

일단 양재천은 과천쪽 지대가 높아 물의 흐름이 과천정부청사 중앙공원에서 한강 방향으로 흘러가요. 양재천이 흐르는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지점이 나와요. 양재천기준 왼쪽은 서초호반써밋 아파트가 보이고, 오른쪽은 과천과천지구와 주암지구가 보이는 곳이에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위치도입니다. 오른쪽 주암지구의 삼붓골천, 돌무개천 2개의 하천모습이 보이네요. 올해 초, 임대공급단지에서 신희타 분양물량으로 전환되면서 여러가지 변화된 점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공원 내 하천 폭이 6~8m에서 15m로 확대돼 보다 풍부한 수변면적을 가진 근린공원으로 재탄생이 가능하다고 해요.

 

 

 

 

양재천에서 주암지구로 올라와서 주암지구 메인길인 '물사랑로'에 진입했습니다. 길 이름도 물 사랑이라니! 옛부터 양재천과 2개의 하천의 역할이 커보이네요.

 

 과천주암
 토지보상
 2021.12기준

물사랑로를 걸으며 주변 화훼단지들의 모습을 둘러보는데 70% 넘게 공실이며 비닐하우스는 대부분 비워진 현장이었어요. 그 이유는 과천주암지구의 과천사업단이 2019년부터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미 보상받으신 분들은 나가신 것 같았어요. 보상금 총액은 1조를 넘어가는 수준이라곤 하는데 계약이 끝나야 확실해질듯 합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LH는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지장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해요. 지장물 조사는 토지에 있는 건물·시설·농작물 등 사업 진행에 필수적이지 않은 물건을 조사하는 거에요. 지장물 조사가 끝나야 물건조서, 토지조서가 작성되고 이후 보상액 산정으로 마지막 협의가 이뤄지게 된다고 하네요.

 

보상액에서 걸리는 점이 있다면 과천 주암지구는 사업인정 시점이 지난 2016년이기 때문에 보상금 지급을 위한 감정평가를 할 경우 지난 2016년 표준지가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2019년 기준으로보면 14%정도 낮은 수준인데 표준지사 시점에 따른 격차로 소유자들의 반발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과천주암지구 C1
 현장 임장후기

과천주암지구 사전청약 C1쪽 현장상황입니다. 반대편에는 양재천을 넘어 서초힐스, 서초호반써밋, LH서초단지 등이 보이네요. 10년 뒤엔 과천주암지구도 저렇게 바뀔 것 같습니다.

 

 

아직 지도처럼 구획이 나뉜곳은 전혀없고 그나마 육안으로 보이는게 '석포산' 이었어요. 조금 언덕진 동산? 정도였구요. 산은 아니지만 경사로가 있었고, 지금은 단독주택이 들어서있어서 근처에만 보았습니다. 나중에 평탄화작업을 진행하거나 단지별 1층 고도가 다르게 지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오래전 주인을 떠난 트럭들과 비닐하우스들이 상당히 많았구요. 야생넝쿨이 둘러지거나 오랜시간 방치된 식물들이 있었던 반면, 아직 꽃나무들을 판매하시는 화훼농가도 몇 남아계셨어요. 소나무도 너무 멋졌습니다.

 

 

신규영농의 금지와 불법쓰레기들을 버리지 말라는 LH문구와 LH진입을 원치않는 현수막들이 여기저기 달려있었어요. 현장의 분위기로는 대부분 공실인 상태의 비닐하우스였고, 큰 건축물들이 별로없어서 지장물조사도 수월해보였습니다.

 

현재상황을 본대로 말씀드리자면 그럼에도 물사랑로를 조금만 벗어난 비닐하우스 뒷편에서 새롭게 식물들을 심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불법쓰레기들이 쌓여있는 쓰레기산들도 여기저기 있었어요.

 

 과천주암지구 C2
 현장 임장후기

앞서서 말씀드린 삼붓골천, 돌무개천 중 C2쪽에 위치한 삼붓골천 모습입니다. 청계산 자락의 물이 모여 양재천으로 흘러가는 물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아쉽게도 C1쪽 돌무개천은 복개를 했는지 잘 보이진 않았구요.

 

6m->15m로 하천폭을 늘리는 목적으로 또 한가지는 수해예방 측면에서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어요. 천 주변을 풍성하게 공원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한때 상당한 규모의 농원으로 보여지는 곳이에요. 화분과 기타 농자재가 주변에 깔려있네요. 어여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빛도 많이 없어서 밤에 오면 무섭겠습니다.

 

 

우면동과 우면산이 바라보이는 C2 예정지입니다. C1에 비해 평탄해보이고 바로 서쪽으로 경마공원이 보이는 곳이에요.동 추첨 운좋으시면 주말에 집에서 경마참여가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

 

 

C2 지원하시는분들의 걱정인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의 소음! 과연 얼마나 심할지 어플로 재봤습니다. 도로 바로앞에서 쟀을때 45~55dB였지만, 좀더 안쪽인 C2 예정부지로 들어오면 소음이 36dB로 매우 작고 별로 들리지 않았어요. 또한, 도로와 C2 사이에 상업시설 등 건물들이 들어오기에 방패막이  되어줄거라 봅니다.

 

 

C2 토지보상이 끝난 비닐하우스들 뒤쪽으로 청계산밑 군부대도 보이네요. 앞뒤로 우면산과 청계산이 있고, 양재천까지 있는 주암지구의 입지는 정말 괜찮아보였습니다.

 

 

이 후 주암지구 버스정류장 담터에서 배차가 긴 버스를 탔구요. 몇일 후 저녁시간에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이상 과천주암지구 사전청약 C1 C2 현장 임장후기 및 토지보상 내용이었습니다. 아래는 청약 입지 정보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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