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호수 동물원 둘레길 산림욕장길 이용시간
서울대공원 호수
동물원 둘레길
산림욕장길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가을날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에 다녀왔어요. 단풍구경과 벚꽃나들이를 할 때, 서울대공원 둘레길과 호수둘레길 모두 이쁘고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에요.
먼저 과천주공아파트 8단지 9단지를 지나가는데 은행나무의 노오란 잎들이 인상적이네요. 단풍나무 밑 우산으로 설치된(?) 고양이 쉼터가 보이네요. 고양이들이 밥주는 사람 오는줄 알고 마중나왔지만.. 줄 게 없어서.. 트래킹하러 고고!
동물원둘레길 입구까지 가는 길이에요. 대공원 주차장에서 야구장 앞 & 기린나라 뒷쪽으로 크게 도는 길은 언제나 한적하고 힐링이 되는 길이에요.
'종보전연구실'을 지나 이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면 동물원 입구와 리프트 중간도착지가 나와요. 동물원트래킹은 이 다리를 건너지않고 큰길로 쭉 직진하는거에요.
다리에서 바라볼 때, 백로 오리가족 등등이 자주 보이는 저수지에요. 청계산 자락의 물들이 모여 과천 저수지로 흘러가고 있네요. 4계절 모두 이쁜 곳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 저수지가 보이는 곳까지오면 다리로 가는길 or 오른쪽으로 가는길이 나와요. 저수지를 바라볼때 오른쪽길로 가시면 아래와 같이 나오며, 둘레길 표시가 되어있어요.
무료입장으로
바뀐 2개의 둘레길
대공원에는 총 3개의 트래킹을 할 수 있는 둘레길이 있어요. 호수둘레길,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길 입니다. 먼저 대공원역에서 서울랜드나 동물원, 과천현대미술관 쪽으로 올라오면 큰 저수지 하나가 있죠. 바로 과천저수지입니다. 이 둘레를 걷는게 호수둘레길로 불리죠.
두 번째로 동물원 바깥 경계로 있는 둘레길이 이번에 다녀온 동물원 둘레길이에요. 위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에요. 원래 동물원 둘레길은 동물원입장권을 사야지만 갈 수 있던 유료 둘레길 2개 중 1개에요. 마지막으로 산림욕장길도 유료 둘레길이었으며, 청계산쪽으로 크게 도는 산림욕장길이에요. 위 사진에서 초록색으로 표현되었어요.
동물원둘레길
산림욕장길
이용시간
지금은 모두 무료 ! 하지만 정해진 시간을 준수해서 이용해야되죠. 이용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절기(3~4월, 9~10월) 09:00~18:00 (단, 17시 입장마감)
하절기(5~8월) 09:00~19:00 (단, 18시 입장마감)
동절기(11~2월) 09:00~17:00 (단, 16시 입장마감)
추가적으로 반려동물,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모두 안되며 오직 발로 걷는 트래킹만 가능합니다. 코로나시국에 안전하게 한방향 걷기는 필수겠죠?
소요시간으로 동물원둘레길은 4.5km이고 성인이 성실히 걸을 때 1시간20분 ~ 2시간 사이의 평탄한 아스팔트+흙길 이에요.
반면, 청계산 자락으로 트래킹하는 산림욕장길은 7km이고 오르락내리락을 하기에 평범한체력의 사람들이라면 2시간30분~3시간정도로 볼 수 있어요. 중간중간에 도룡뇽 or 개구리 습지나 얼음골? 등등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는 코스이구요. 이건 조만간 포스팅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숲길이 시작됬고, 처음 마주하는 동물원<->둘레길 전기차 출입문 입니다. 동물원 위치로 호주관이 자리잡고 있어서 잘 보면 캥거루들이 보이구요. 흡사 쥬라기공원 입구 문 같기도 했어요.
조금 더 올라가면 산림욕장길과 동물원둘레길로 나뉘는 곳이에요. 오른쪽 계단을 따라가면 청계산 트래킹을 하는 산림욕장 코스가 나오고, 화장실쪽 왼쪽 방향으로 가면 동물원 둘레길입니다.
중간중간에 한적하게 놓여진 벤치와 잔디깔린 공원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네요. 어디든 쉬다 가다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어린이들도 평탄하게 걸어갈 수 있는 코스지만 조금 길 수도 있다는 점.
다람쥐광장
사전예약 단체방문
다람쥐 광장이라고 인원이 꽤 되는 단체로 방문하신다면 여기에서 레크레이션이나 돗자리깔고 식사하는 것도 좋아보여요. 비가와서 땅이 별로였지만, 올라가보니 넓찍했고 여름에 시원할 것 같아보였어요. 족구 코트로 사용할 수 있는 봉도 보이네요.
단, 사전에 예약한 단체만 사용가능하니 이점 참고하시구요.
단체로 사용이 가능한 다람쥐광장의 자세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산림욕장길과 이어져요. 동물원 둘레길 <-> 산림욕장길로 중간중간에 내려오거나 올라갈 수 있는 옆길이 있으니 본인 체력과 난이도에 맞춰서 다녀보심도 추천드려요.
1,2구간
1구간 열대조류관을 지나는 길이에요. 산림욕장의 테마도 재밌고, 동물원을 조망하면서 걷는 것도 재밌어요.
동물원 내부의 열대조류가 보이네요. 가끔 동물 울음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새들도 멀리서 보여요.
코키리 척수에서 탑승하여 코 구멍으로 나오는..ㅋㅋㅋ 코끼리 미끄럼틀이네요. 어린이 광장, 놀이터로 조성된 지역도 보이네요.
동물원둘레길은 단풍길이 정말 이쁘더라구요.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은 오래된 벚꽃들이 장관이기도 해요. 앞으로 4계절 모두 와서 사진으로 남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동물원 단풍길입니다.
안성기와 심은하 배우 주연의 '미술관 옆 동물원' 영화 촬영장소라고 해요. 말 그대로 현대미술관 옆 서울동물원인데 영화 제목이랑도 똑같네요. 이 곳에 연못이 있는데 유심히 보면 수달 2마리가 열심히 수영을 해요. 갈 때마다 수달은 꼭 마주치고 열심히 움직여줘서 귀엽고 심심하지 않은 둘레길이 되네요.
동물원 둘레길 총 4.5km중에 1.5km 정도 왔어요. 4구간으로 나눌때 1구간 좀 넘게 지나왔네요. 새소리 상쾌한 공기 적당히 추운 날씨 꽤 좋았습니다.
2구가을 지나 계속 걷다보니 중간중간에 의자들은 계속 나오고 좀 더 가면 알록달록 다리가 나와요. 아래사진처럼 이 곳에서 댐 처럼 생긴 저수지들을 보게 되는데 바로 '대공원숲속저수지'라는 곳이에요.
저수지까지 올라갈 수도 있고, 밑에 있는 정자에서 쉬다갈 수도 있어요. 한적하게 힐링하며 휴식하기 좋은 곳!
3,4구간
동물원기준 남미관을 지나 숲속 저수지까지 왔다면 오르막길은 거의다 끝났어요. 3,4구간에 접어들면 거의 내리막길이나 평탄한 곳으로 생각하셔도 좋아요.
동물원 입구에서 시작되는 2차 리프트를 보면서 걷게 되요. 굴뚝에 그림그려진 기린모습도 보이네요.
동물원 둘레길 코스 중간중간에 화장실 또한 잘 배치되어 있어요. 유료로 사용되던 둘레길이라 그런지 관리도 잘되어있고, 깔끔합니다.
너무 많이 떨어져버린 단풍.. 타이밍과 시기만 잘 맞춘다면 좋은 구도에서 사진이 나올 것 같네요.
벌써 3구간을 지나 4구간 쪽이에요. 맹수사 옥상만 보여서 아쉽지만 간간히 들리는 동물 울음소리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4구간 또한 쭉 내려오면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나가는 길이 나오게되요.
나뭇잎과 흙을 털고 나시면 이제 나가는 출구가 보여요. 은행나무가 노랑색을 보여주고 있네요.
현대미술관 사이즈에 심어진 단풍은 상당히 강렬하고 이뻤어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입구이기도한 이곳의 나무들이 이쁘네요. 서울대공원 호수둘레길의 다른 사진들도 매력적이라 올려드릴께요.
다들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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